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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주문한 책이 있는데 일주일 넘게 읽는중이다. 대담형식에 책인데 대화중 나온 분야나 내용들을 이해하지 못해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보며 읽다 보니 아직 다 읽지 못했다. 그러다가 '카피공부' 책을 짚어 들게 되었다. 1051개에 단문 카피들로 구성된 책인데 눈에 쉽게 들어왔다. 읽으면 눈과 머리에 시원한 청량감을 준다. '핼 스태빈스'는 외과의사 출신의 전설적인 카피라이터고, <카피공부>는 광고인들의 경전으로 지금까지 읽힌다고 한다. 물론 책에 있는 설명을 일부 옮긴 것이다. 포인트를 줘야할 문장이 필요할때 이 책을 앞에 두고 쓰면 쉽게 써질 것 같다. 그냥 앞에만 두고 있어도 플라시보 효과가 난다고 할까, 한동안 자주 뒤적거릴 예정이다.
(본문중에서)
광고는 메시지(Message)가 되는가 쓰레기(Mess)가 되든가, 둘 중 하나다.
최고의 광고쟁이에게 늘 통하는 말이 있다. "겉치레에 욕심내지 않는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칭찬과 연봉 인상!
정신적으로 예리해지고 싶다면 모든 것에 꾸준한 호기심을 키워라, 머릿속으로 세상을 돌아다녀라. 요컨데 머리는 집시처럼 거침없이 돌아가게 하고 두 발은 단단한 땅을 딛고 서라.
"소비자는 바보가 아니다. 당신 아내가 바로 소비자다. 소비자는 어린애가 아니다. 소비자는 어른이다." 누가 한 말이까? 광고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카피라이터 데이비드 오길비의 말이다.
의학자 윌리엄 오슬러는 이렇게 말했다. "젊은 의사는 질병 하나마다 스무 개의 약을 쓰면서 삶을 시작한다. 늙은 의사는 스므 개의 질병에 하나의 약을 쓰면서 삶을 끝낸다."
읽는(read) 것은 좋은 것이다. 쓰는(write) 것은 더 좋다. 보는(see) 것이 가장 좋다.
"젊음은 큰 실수요, 중년은 투쟁이며, 노년은 후회다."
자유를 향한 미국의 끝없는 투쟁을 한마디로 요약해본다면 : "무릅을 꿇고 사느니 똑바로 서서 죽겠다."
사람의 마음을 연구하면 할수록 이 점을 깨닫게 된다. :인류는 언제나 발전하고 있지만 사람은 언제나 똑같다." 오슬러는 예일대학교의 유명한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사랑과 희망, 두려움, 신념, 그리고 인간의 마음을 구성하는 열정들은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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