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에 이어 '임승수' 작가에 두번째 책을 읽게 되었다. '임승수' 작가에 페북과 최근 책과 관련한 홍보 내용을 유심히 보고 궁금증을 갖았다. 두권에 책을 읽고 나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고 작가에 대해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은 자본론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내게는 미지에 세계앞에 펼쳐진 공학적 설계도와 같은 느낌이었다. 쉽게 말하면 에 궁극적인 지도를 보여줬다고 하는 것이 적정하겠다. 이번에 읽은 책은 '임승수' 작가의 삶을 토핑처럼 얹은 듯한 느낌이라 더 재밌게 잘 읽힌다. 시간을 통제하는 자와 통제당하는 자! 체험형 소비와 소유형 소비중 어느 것을 택할 것인가! 나 또한 알게 모르게 규칙적인 삶을 살고 있고 규칙에서 벗어난 삶을 꿈꿔본 적도 없다. 그..
마르크스에 '자본론'을 강의형식으로 기술했다. 현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정반대되는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는게 맞다. 과거 봉건 영주제에 훨씬 버금가는 가혹한 구조지만 미디어와 사회시스템에 의해 철저하게 통제되고 유지되고 있다. 일단, 어려운 '자본론'을 주고받는 문답식으로 쉽게 풀어서 대략에 맥락은 이해할 수 있었다. 새삼 어렴풋이 '자본주의'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초판이 2008년에 쓰여졌고 2016년 새롭게 증판했다. 책을 읽으신다면 새로쓰여진 초판본을 보시는 것이 좋겠다. (본문중에서 제목만 적어봤다) 1강. 자본론 왜 공부해야 하죠? 2강. 자본주의는 모든 것을 상품으로 만들어버려요. 3강. 돈이 자본으로 바뀌었어요. 4강. 이윤은 노동자의 빼앗긴 시간에서 나와요. 5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