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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내린비는 얼마남지 않은 눈을 모두 녹여버릴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늦은밤에는 이 지역에 내리는 비는 눈으로 바뀔꺼라네요. 마지막 눈을 보는 즐거움과 미끄러워 고생할 것을 생각하는 저에 이중적인 태도가 그저 헛 웃음만 나오게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책은 <빅퀘스천>을 쓴 "김대식" 교수에 새로운 신간입니다.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 이전에 쓴 책과 맥락이 이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국내에 출판된 책부터 미출판된 책까지 다양한 분야에 책들을 6개 큰질문으로 나눠 추천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고전문학도 포함됩니다. 그리고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에 관한 글이 나왔을 때는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유발하라리"가 특수부대원 출신이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 인터넷에도 그런 정보는 못 찾았는데 역시 책은 더 없이 좋은 정보에 모음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모든 책들을 읽어낸다면 "김대식"교수님 처럼 세상을 향한 '빅퀘스쳔'을 할 수 있을까요? 올 한해 읽으실 책들을 누군가에게 추천을 받고 싶다면 이 책에 나오는 책들을 읽어보는 것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본문중에서)
1부. 삶의 가치를 고민하라.
2부. 더 깊은 근원으로 돌아가라.
3부. 더 깊은 차원으로 들어가라.
4부. 과거에서 미래를 구하라.
5부. 답이 아니라 진실을 찾아라.
6부. 더 큰 질문을 던져라.
함께는 괴롭지만 혼자는 외로운 게 인간의 조건이기에, 쇼펜하우어는 '함께 혼자' 살기를 추천한다. 외롭지 않을 정도로 함께 가지만 '인생'이라는 길은 결국 나 홀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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