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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62B><열두 발자국> “정재승”
읽고나서 목차만 정리를 해봤다. 이런, 적고보니 12개의 질문이 만들어져 버렸네. 하나씩 답을 달지 않으면 게운치 않을 것 같아 답을 달아봤다. 그런데 웬걸 분명 읽었는데 기억이 안나는 것들이 생겨버렸다. 보자마자 정리해야 했다. 거의 일주일 정도 되가니 가물가물 하다. 그래서 다시한번 책을 뒤적거리며 정리를 해봤다.
1부 더 나은 삶을 향한 탐험 (뇌과학에서 삶의 성찰을 얻다)
첫 번째 발자국 : 선택하는 동안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 실행전에 치밀한 계획이 필요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계획만 세우다 지쳐 실행조차 못하고 폐기되는 치밀함이 얼마나 많을까. 내 주변에도 놀라울 정도에 치밀함을 보이는 분이 있는데 실행능력을 글쎄. Just do it! 상황을 예측한다고 해서 그대로 진행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도전해보고 아님 다시 하면 되지.
두 번째 발자국 : 결정장애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 우유부단함은 주변인을 참 힘들게 한다. 손해보고 싶지 않은 본능에 발현이니 뭐라 하기도 그렇다. 선택 장애를 지칭하는 햄릿 증후군은 패자부활 없는 사회구조와 한번 실패하면 나락이란 절박함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게나마 훈련할 수 있는 길이 있으니 그이름은 고스톱
세 번째 발자국 : 결핍 없이 욕망할 수 있는가
- 결핍은 나를 성장하게 하는 강한 추동력이 되어 창의력을 뿜어내지만 지나친 결핍은 생각을 좁게 만들고 사람들과에 관계를 악화시키는 정신적 병균이 될 수도 있다.
네 번째 발자국 : 인간에게 놀이란 무엇인가
- 놀이에 생활화는 일반적인 상황에 비해 뇌를 발달시킨다. 중요한 것은 자발적인 것이어야 한다. 구글 사무실에 놀이환경은 이런 자발적인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다섯 번째 발자국 : 우리 뇌도 ‘새로고침’ 할 수 있을까
- 우리 몸에 2% 비중을 차지하고 에너지에 23%를 소모하는 뇌는 새로운 선택을 하려 할 때 대규모에 에너지를 소모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린 확실하지 않은 환경에 스트레스를 받고 새로운 것을 시도한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 매우 단순한 이유다. 뇌가 새로운 걸 원하지 않아! 하지만, 죽을만큼 절박함이 있다면 그때는 시도할 수 밖에 없다. 전부는 아니더라도 다섯 번에 한번은 새로운 결정을 하는 것이 어떨까.
여섯 번째 발자국 : 우리는 왜 미신에 빠져드는가
- (본문중) ‘미신 경제학’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미신 관련 사업은 그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수조원대 규모가 아닐까 추측할 뿐입니다.
2부 아직 오지 않은 세상을 상상하는 일(뇌과학에서 미래의 기회를 발견하다)
일곱 번째 발자국 : 창의적인 사람들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 헬로키티에서 동서양을 읽다. 어학연수를 다녀온 친구들이 톡을 할대 :) 이런 기호를 써서 낯설게 느껴진적이 있었다. 내게 익숙한 건 ^^ ^^;; ㅡㅡ;; 이런 종류에 기호였는데 가만보니 내가 사용하는 기호는 눈모양에 치중되어 있고 입모양은 없었다. 이런 것들이 동서양에 차이다. 창의워크숍을 할 때 다음과 설정은 도입할 만하다.
- 40대 여성이 비싼 가방을 들고 거리를 걷고 있다. 열다섯 살 남루한 소년이 그 가방을 잽싸게 낚아채 달아난다. 3시간 전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이렇게 했을 때 대부분 비슷한 스토리를 만든다는 것이다. 그런데 특정 책에 지정된 문장 2개를 사용하여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다. 이럴 때 오히려 훨씬 재밌는 인과관계를 만들어 내고 기발한 스토리가 나온다. 사람을 가장 창의적으로 만드는 것은 독서, 여행, 사람 만나기다.
여덟 번째 발자국 : 인공지능 시대, 인간 지성의 미래는?
- 머핀과 치와와 구분하기는 인공지능에게는 너무나 힘든 과제다. (본문중에서) 이제 우리나라도 정답을 찾는 교육이 아니라, 좋은 문제를 정의하는 교육으로 옮겨가야 합니다.
아홉 번째 발자국 :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 아톰 세계와 비트 세계의 일치가 가져오는 혁명,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게임이 바로 ‘포켓몬 고’!! 바이오 정보까지 비트로 옮기려면 웨어러블은 필수적이다. 시계타입으론 한계가 있지만 안경타입과 결합하면 혁명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은 오지 않았지만 오고 있는 중이다. (본문중) 인간에게 편집, 검색, 빠른 모드 전환 등 스마트폰적인 사로를 하는 시간과 책을 읽고 오래 생각하고 멍 때리면서 사색하는 시간 사이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열 번째 발자국 : 혁명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 본문중에 올초 있었던 블록체인 대담 이야기가 구술되있다. 당시 정재승 교수에 압승을 개인적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현실주의자와 이상주의자에 토론은 해보지 않아도 승부는 결정이 나있다. 하지만 암호화 화폐가 아닌 창의적 플랫폼으로서 혁명적 사고를 한다면 기회는 분명하게 있다. 미국 대중문화에 다양성은 결국 히피 정신에서 기원한다. 오지 않은 미래를 상상하는 것. 그것이 혁명에 시작이다.
열한 번째 발자국 :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세상에 도전하는가
- (본문중에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나올 확률은 워낙에 낮은 탓에 독파구적 혁신은 3~5퍼센트, 점진적 혁신은 20~30퍼센트를 추정합니다. 성공 확률이 5%라면 스무번 시도할 준비가 되어 있고 그것을 이겨내고 감내할 수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 퍼스트팽귄 이라는 개념 아시죠?
열두 번째 발자국 : 뇌라는 우주를 탐험하며, 칼 세이건을 추억하다.
- 넷플릭스에 코스모스라는 다큐 프로그램이 있다. 창의적 사고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짬내서 완주해야겠다.
- 우리 인간은 모두 별빛을 쏟아냈던 별가루로 만들어진 단일종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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