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둘째 아들에 일정을 돕기 위해 반차를 내고 동신대에 와 있다. 이것도 여러개가 밀리면 후기를 쓰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다. 몇 날을 게으름을 피우다가 아들을 기다리는 동안 짬을 내서 잠시 적어봤다.

 

얼마전 뉴스룸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 일부 내용이 언급되었다. 뉴스룸에서 다뤘던 이야기는 가물가물하지만 나미야 잡화점은 기억에 남았다. ‘히가시노 게이고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란 소설을 통해 알려지고 추리소설을 다작한다는 것도 새삼 알게되었다. 지금의 소설을 먼저 읽고 그의 소설을 접하면 조금 더 색다른 느낌을 갖았을 것이다. 역자에 언급처럼 책 앞표지를 열면 마지막 표지를 닫을 때 까지 손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 매력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이 될꺼라는 점에 이견이 없다.

 

고민을 상담해 드립니다.’ 이런 표현이 적합하겠다. ‘나미야 잡화점의 상담내용은 조언이 필요한 이들에게 삶에 주요한 변곡점이 되었다. 등장인물들과 그들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은 나미야 잡화점환광원을 교집합으로 반전의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쇼타, 고헤이 아쓰아에서 시작된 이야기들은 안타까움, 허무함, 코끝이 찡할 정도의 애틋함과 같은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게 한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