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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B> <아마존닷컴 경제학> “류영호”
아마존은 정기 회의 때마다 회의장 테이블에 빈 의자 하나를 둔다. 그 의자는 바로 가상의 고객이 앉아있는 자리다. 따라서 제프 베조스도 빈 의자에 앉은 고객을 염두에 두고 정중한 자세와 목소리로 회의에 참석한다.(27p)
아마존은 내부 임직원들의 고객 중심 문화를 독려하기 위해 채용 첫해에는 무조건 일정 시간을 고객센터에서 실제 업무 경험을 쌓도록 한다(30p)
생존을 위한 절실한 방법이다. 고객과 맞닿아 일을 하는 인사정책은 국내 유통기업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제프 베조스는 두 기업이 제공하는 목록에서 이미 절판된 <이끼에 관한 이상한 책>이라는 도서를 발견했다. 바로 이 책 아홉권에 다른 책 한권을 묶어 주문했지만, 판매 중인 책 한 권만이 도착했다.(60p)
제프 베조스가 아마존을 초창기에 운영하던 시기에 행했던 방법이다. 상대 회사에 허점을 이용해 마케팅을 펼친다는 것이 썩 옳아 보이진 않는다. 지금은 성공했기 때문에 이것도 전략이었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
제프 베조스는 “측정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직원들에게 자주 하는 편이다.(중략)
분기마다 빌 게이츠처럼 ‘생각 주간’이라는 휴식 기간을 갖고 있다. 평범하게 쉬지 않고 웹서핑에 집중하면서 최첨단의 사회적 유행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시간이다.(73p)
롱테일 법칙이란 각 매출액은 작지만 이들을 모두 합하면 히트상품 못지않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틈새 상품의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다.(119p)
Saas : 고비용의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구매하는 대신에 사용자들이 이용한 만큼의 비용을 지불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Paas : 플랫폼 보유사가 자사의 플랫폼 사업 영역을 강화할 목적으로 무료나 저렴한 가격으로 플랫폼 환경을 대여해주는 플랫폼 서비스
Iaas : 컴퓨팅 자원의 기본이 되는 저장 매체와 하드웨어 시스템. 서버 등의 기본 인프라 자원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인프라 서비스
HaaS : 서버 호스팅처럼 하드웨어를 빌려주는 방식으로 서비스 제공자의 서버를 임대하는 게 아니라 이용자들에게 물리적인 서버를 설치해주고 관리해주는 서비스(187p)
데이터를 중시하는 아마존의 자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키워드가 바로 2004년 아마존의 콘텐츠디렉터였던 로니 코하비의 강영에서 나온 ‘데이터가 왕이다’이라는 말이다.(202p)
아마존은 온라인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매장까지 넘보고 있다, 반면에 월마트는 아마존을 견제하기 위해 온라인쇼핑몰 제트닷컴을 33억 달러에 인수했다. 앞으로 수년간 아마존에 오프라인 행보를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아마존닷컴#개정판#아마존닷컴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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