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통” 그동안 읽었던 김보통님의 앞선 책들은 회색느낌이었다, ‘내 멋대로 고민상담’ 연재를 묶어낸 이번 책은 희망을 주었고 누군가에 고민을 객관적으로 상담해주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 장은 유쾌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마지막 장을 읽고 책을 덮었다. 그리고 뒷면 표지에 마지막 글을 읽고 코 끝이 시큰해졌다. “보통 님과 제 인연의 시작은 얼굴조차 모르는 누군가에게 보내는 SOS로 시작되었습니다. 삶을 포기하려 했을 때.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뻗은 손을 보통 님이 잡아 주셨고, 그 진심이 제게 닿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나가고 있으며 김보통 팬클럽 회장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피식거리게 되는 웃음부터 코끝 찡한 감동, 이 세상의 희로애락이 담긴 책이라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삶에 지쳐 작은 위로나 용기가 ..
2018년 독서일기
2018. 11. 18.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