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7><뼈있는 아무말 대잔치>"신영준, 고영성"
이왕이면 뼈 있는 아무 말을 나눠야 한다. (본문중에서) 당연함으로 위장한 수많은 불합리 중에 하나가 선의에 대한 강요다. 선의가 넘치는 사회는 모두가 바라는 이상향이지만, 선의를 베푸는 주체가 누군지 명확히 해야 한다. 선의의 핵심은 그 시작이 자발적이라는 것이다. 마음에서 우러나온 이타적 행위가 아니라 타인의 강요에 의한 행위라면 선의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인내를 감수하는 셈이다. 그러면 누군가를 도와주는 좋은 일을 하면서도 기쁘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사실 선의를 강요받는 것만큼 지옥이 없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 어찌나 공감되던지. 개인간에 적정한 거리가 필요하다. 가까운 사이일 수록 지켜야 할 예의가 있는 법이다. 말할까 말까 고민되는 부탁이라면 말하지 말아라. 내가 도움되라고 하는 말이..
2019년 독서일기
2019. 4. 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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