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여정은 도쿄에서 부산을 거쳐 시베리아 열차로 유럽을 횡단해서 런던과 파리를 거쳐 마르세유에서 배를 타고 고베로 다시 되돌아 오는 여정입니다. 책에 나오는 도쿄에 익숙한 지명들 아사쿠사, 신주쿠 등의 지명은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상상하게 만듭니다 일주일전 다녀온 도쿄에는 아사쿠사와 신주코도 포함이 되어있었어요. “하야시 후미코>의 여권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왜소한 여성이 유럽 횡단을 한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제국주의 일본에 힘을 새삼 알게 해주었습니다. 를 읽어보면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탑승하는 승객들과 열차가 정차하는 장소와 풍경들이 왠지 지금도 비슷한 모습을 할 것 같다는 상상을 하게 합니다. 책을 덮고 아쉬웠던 것은 1930년에 도쿄‧부산을 거쳐 파리까지 횡단하는 열차표를 구할 수..
2018년 독서일기
2018. 2. 3. 0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