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9> <대리사회> “김민섭”
“김민섭” 의 저자 김민섭의 르포르타쥬다. 책을 읽으며 난 어떠했을까란 생각을 잠시했다. 를 격한 감정을 담지 않고 담담하게 써줘서 보기가 편했다. 아래의 내용은 본문중에 발췌했다.... “소통은 주체가 된 이들의 논리를 확인하고 강요하는 수단이 된 지 오래다. 부하 직원은 직장 상사에게 아이디어를 내지 않고, 학생은 교사의 의도에서 벗어난 답을 제출하지 않는다. 아이 역시 부모 앞에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털어놓지 않는다. 자신이 주체가 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시대의 노동은 ‘대리노동’이다. 노동자는 여전히 노동의 주체이면서 또한 주체가 아니다. 대리운전뿐만 아니라 대학에서도, 동네마트에서도, 장례식장에서도, 그 어느 노동의 공간에서도, 우리는 노동자가 아닌 ‘대리인간’으로서만 존재..
2017년 독서일기
2018. 1. 9. 20:28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임승수
- 코스모스
- 김승섭
- 리처드 도킨스
- 채사장
- 노명우
- 폭풍미키
- 이완배
- 유시민
- 유발하라리
- 굽시니스트
- 김상욱
- 장강명
- 김보통
- 서민
- 김민섭
- #폭풍미키
- 김훈
- 김범준
- 김대식
- 손원평
- 승정연
- 우석훈
- 유현준
- 임춘성
- 김민식
- 김동식
- 젠트리피케이션
- 아몬드
- 이외수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