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면 다를수록 개체가 살아남을 확률은 높아지고 번성할 수 있다. 같은 개체는 경쟁만 할 뿐이고 결국에는 둘다 몰살한다. 다르면 다를수록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종이 번성한다. 이런 얘기를 하고 싶은게 아닐까 싶다. 너무 뜸금없는 얘긴가. (본문중에서)벚꽃 구경은 많이 해 봤어도 벚나무에 꽃밖꿀샘이 있다는 걸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변하고 있는 게 틀림없다면 스스로 적극적인 생활의 변화를 꾀해야 할 것이다. 유전자야말로 태초부터 지금까지 존재해 왔고 앞으로도 살아남을 '불멸의 나선'이고 생명체란 그전 유전자들의 복제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잠시 만들어진 '생존 기계'에 지나지 않는다. 진화생물학자인 나는 늘 삶과 죽음을 유전자의 관점에서 ..
2019년 독서일기
2019. 5. 18.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