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엽 외” 인간에게 반응하고 인간과 소통하는 로봇을 단지 기계라고만 부를 수 있을까? 책에 포함된 다수에 단편들이 AI와 관련되어 있다. 인간과 로봇이 자유롭게 소통가능한 소셜지능을 갖는다면 우리는 생명에 정의를 다시 내릴지도 모른다. 앞서 읽은 두편에 단편은 놀랍도록 치밀했다. 앞으로가 정말 기대된다. (본문중에서) 오정연(마지막 로그) D-6, D-5 “당신의 존엄을 완성할 마침표” 인간의 몸값이 로봇 생산관리 비용보다 저렴한 틈새시장은 어디든 있었다. 마음 한구석이 오랜만에 뽀송뽀송해지던 그 무렵 열심히 들었다.(낯선 표현이지만 질감이 느껴진다)
2018년 독서일기
2018. 11. 22.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