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와 법학대학원 교수로 살고 있는 두 형제, 책을 읽고 나니 내용으로는 전혀 거론도 되지 않은 부분이 생각났다. 부모들은 어떤 마음일까, 듬직하고 대견하겠지. 어느새 책을 보는 나의 시각은 아빠의 눈이다. 아빠의 눈으로 아들들에 인생 설계를 어떻게 도와야 하는가. 이런 생각으로 읽게 되었다. 우리나라에 잘못된 엘리트주의 교육에 폐혜를 역설했는데 이걸 바라보는 난 아무런 대책도 바꿀힘도 지금 어떻게 할 수도 없다. 공감은 한다지만 특별한 대책은 떠오르지 않는다. (본문중에서) 당시에 과외를 받았는데 두 형제는 과외없이 승승장구 했다. 어머님은 방임적인 교육 철학을 갖고 계셨다.(교과서만 외워도 되던 시절에 가능했다. 난 그시절에 뭐했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가능 길을 알지 못했다. 내가 갖고..
2019년 독서일기
2019. 1. 27.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