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52><포기하는 용기>"이승욱"
독서하는동안 책 내용에 내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샤르트르는 얘기했다. 타인은 지옥이다. 타인에 타인인 나 역시 누군가에겐 지옥이 될 수 있다. 얼마전 포털에서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유형은 이 책에 다 있었다. 알게 모르게 나만 당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당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손실을 보기 싫은 욕망에 소극적 발현일 수 있겠다. 책은 욕망을 놓으라지만 그럴 수 있겠는가. 욕구와 욕망을 구분하긴 하지만 욕구가 채워지면 자연스럽게 욕망을 갈구하는 것이 아닐까. 주기적으로 마음챙김과 관련한 서적을 읽어야겠다. 나이 오십이 가까워지면 세상을 달관할 줄 알았다. 요즘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오히려 사람에 더 찌든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 자기애가 강한 분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심리적으로 내가 힘들어진다는 ..
2019년 독서일기
2019. 7. 18.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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