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대한 질문을 주로 다루다보니 '호모데우스'에 연장편이 아닐까란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앞으로 어떤 세상이 만들어질까. 작가에 말처럼 1100년에서 1150년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렇지만 2019년에서 2059년에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과거에 비해 복잡도가 커졌고 기술에 발전이 너무도 빠르기 때문이다. 영향도를 평가하고 나비효과가 어떤식으로 벌어질지 어느누구도 알 수가 없다. 그럼에도 뉘앙스는 낙관적이지 않다. (본문중에서) 올리가르히(과두재벌)들이 국가의 부와 권력 대부분을 독점하고는, 언론 통제를 통해 자신들의 활동을 숨기고 지배를 다지는 정치 관행에 불과하다. 집권 과두제는 언론 독점을 통해 모든 정책 실패를 반복해서 남 탓으로 전가하고 국민의 관심을 외부 위협-실제든 상상..
2019년 독서일기
2019. 1. 25.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