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하면 위,촉,오 또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떠오른다. 그런데, 지금은 한중일 이런 이미지로 바뀌었다. 적어도 내겐 그렇다. 근세에 접어들어 중국은 내전에 휩싸여 열강들에 놀이터가 되었고 조선은 외척과 내홍에 휩싸였으며 일본은 도쿠가와 막부에서 천왕으로 권력이 교체되는 시기다. 삼국 모두 불완전한 권력구도로 나라가 운영되었고 양이들은 이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중국은 인구가 많은만큼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풀도 넘쳐났다 그러나 태평천국으로 인해 나라가 절단났다. 조선은 아직 세계를 보는 눈이 부족했다. 일본은 난학으로 알음알음 세계를 이해한 정보를 바탕으로 삼국중 가장 재빠르게 열강을 배워나갔다. 흥선대원군 시절 부국강병이 성공하고 당시 세계를 제패하던 영국과 손을 잡았다면 조선에 역사는 또 다른 국..
2019년 독서일기
2019. 3. 31.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