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열심히 운동했을까, 불금을 제대로 즐겨보지 못하고 10시도 못 넘겨 잠들어 버렸다. 아까운 시간들이다. 식구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어야 했는데 잠으로 시간을 소진해버려 너무나 아쉽다. 얼마전 읽은책에 의하면 잠은 뇌에서 발생하는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물질을 '뇌척수액'으로 씻어내는 과정이란다. 그래서 잠이 온다는 것은 노페물 제거를 위한 일종의 강제 셧다운 상황이라 볼 수 있겠다. 참고로 '아밀로이드 베타'는 알츠하이머를 유발한다고 한다. 그러니 잠이오면 주무시라. 2시간 정도 잠을 자다 깨어났다. 마침 읽던 책에 작가 인터뷰 부분만 읽으면 되는 분량만 남았다. 한껏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연휴도 시작되었다. 차 한잔 옆에두고 이런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호사스러운 일 아닌가. 우리가 지금껏 열..
2019년 독서일기
2019. 4. 16.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