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7B><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채사장”
책을 읽고 바로 썼어야 했다. 읽은지 사흘 나흘 되니까, 읽던 그 시점에 감정이 살짝 무뎌졌다. 본명인가 싶어 검색해보니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란 책에 저자였다. 유명한 작가인데 내가 모른것이긴 하다. 작가의 다른 책을 읽어보지 못해 다른 책과에 비교는 어렵다. 책은 단편 소설로 보이는 ‘소년병 이야기’ 시리즈와 자신을 성찰하는 ‘나의 이야기’ 와 같은 서로 다른 형식이 타인, 세계, 도구, 의미‘ 소주제 아래로 묶여있다. 결론을 향하여란 시리즈가 서울 출장중에 잠시 생각났다. 봄, 가을, 아니면 눈내리는 겨울에는 다양한 생각과 상념을 담아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역시 지금과 같은 폭염에 자아성찰은 어렵다. 더위는 내 안에 모든 생각을 던져버리는 강렬한 힘을 가졌다. 철학적 정서가 듬뿍 담..
2018년 독서일기
2018. 8. 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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