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느낌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우리 모두 잘 지내고 있는지 손짓한다. 손오공이 원기옥을 만드는 것처럼 서로가 연결되어 에너지를 모아 한방을 날린다. 목차에 만화중 어느 것은 이미 봤고 어떤 것들은 접하지 못했다. 단행본에 익숙했던 나는 여전히 웹툰보단 단행본이다. 마음의 소리도 단행본으로 보거나 아니면 웹드라마 형식으로 접했다. 목차에 소개된 절반 이상에 웹툰은 접해보질 못했다. 그렇지만 워낙에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원작을 이해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슬램덩크를 한번만 읽어서일까. ‘왼손은 거들뿐’ 이라든지 ‘아버지 영광의 순간은 언제셨나요. 저는 지금입니다’ 이런 대사들이 원작에서 왔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영화든 책이든 웹툰이든 콘텐츠가 내게 닿는 느낌이 어땠는지 정리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이번..
2018년 독서일기
2018. 12. 12.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