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83> <아날로그의 반격> “데이비드 색스”
“데이비드 색스” 레코드판, 종이, 필름, 보드게임, 인쇄물, 오프라인 매장, 일, 학교, 실리콘벨리 그리고 월든 캠프에 관한 얘기까지, 초반부를 읽는 동안에는 5%로 추정되는 미미한 시장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책 중간에 나오는 얘기들처럼 인간은 아날로그적 생물이다.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와 감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최근 실리콘 벨리에 유명 기업들은 파워포인트를 없애고 있다. 준비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다 토론에 지극히 제한된 정보만 제공되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임원 회의 전에 워드문서 여섯 페이지를 함께 읽고 안건 회의를 진행한다. 객관적인 정보와 공감대 형성이 주요한 이유일 것이다. 조금 긴 내용이긴 하지만 인식 전환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
2017년 독서일기
2018. 11. 12.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