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58><쇠퇴하는 아저씨 사회의 처방전>"야마구치 슈"
'쇠퇴하는 아저씨 '로 시작하는 책 제목은 비속어인 '개저씨'를 생각나게 한다. 결국 문제적 인간 '개저씨'는 셀프 자가발전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아저씨와 함께 하는 사회적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그를 그렇게 만든다. 질문할 수 있는 관계는 아저씨를 권위적인 삶에 빠지지 않게 만들어 준다. 거기서 부터 출발이다. 보편적인 정보화 시대에선 시니어가 대접받지 못한다. 공학을 전공한 난 기계치가 될 수 없는 환경적 배경을 갖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생물학적으로 시력이 퇴화하고 이른아침 손가락 관절이 자유롭게 움직일때 까지는 약간의 예열시간이 필요하다. 적어도 내 경우는 그렇다. 스마트폰에 깨알같은 글씨는 애초에 보이지도 않는다. 그러니 앱 활용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내가 소싯적엔 얼리버드였어 이것들아!' ..
2019년 독서일기
2019. 8. 8.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