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읽었던 몇 권의 책들을 끝까지 읽지 못했다. 명견만리 세 번째 내용이 어찌나 궁금하던지 읽던 책에 집중할 수 없었다. 역시 재밌는 책을 먼저 읽는 게 순리다. 아내는 “명견만리”가 조정래 작가의 “정글만리”를 떠오르게 한다고 했다. 나는 “명견만리”가 완도에 명사십리가 떠올랐다. 제목에 운율감을 더한 상상이다. 1부 정치에서는 사회적 합의로 갈등비용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스위스 등에 사례를 논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갈등비용이 상당히 높은 국가에 속했다. 지자체 주민투표와 토론회를 통해 갈등비용을 줄이는 사례를 제시했다. 2부 생애에서는 서드에이지 제3섹터를 통해 노동주기를 연장하는 것과 세계최고 수준에 고령화... 진행률을 보이는 대한민국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제3부 직업에서는 경제활동 인구..
2017년 독서일기
2018. 4. 25.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