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풀빵처럼 피곤했던 한주였다. 5월이 지나기 전에 마흔 번째 감상평을 쓰려 했는데 조금 늦었다. 기다리는 사람은 없겠으나 그래도 한권씩 채워가는 재미가 있다. 마흔 번째는 신영복 선생의 책을 읽었다. 20년 세월을 무기수로 복역하며 틈틈이 읽어낸 고전들과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이 책은 선생께서 구술로 강의한 내용을 책으로 묶어 출판한 것이다. “1부 고전에서 읽는 세계 인식”은 EBS 다큐프라임 “제자백가”와 함께 보면 이해하는데 도움도 되고 더 재미있겠다. “2부 인간 이해와 자기 성찰”은 무기수로 복역하며 경험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아쉽게도 선생께서는 2016년에 작고하셨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본문 중에서)... 제 선왕이 맹자에게 “탕왕이 걸왕을 내치고 무왕이 주왕을 정벌 했다고 하니 ..
2017년 독서일기
2018. 4.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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