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운동을 가야하나 아니면 나갈준비를 해야하나 잠시 고민을 했다. 미처 정리하지 못한 책들을 정리하기로 했다. 작년에 읽은 책중에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란 책이 떠오른다. 정신분석의였던 저자는 파킨슨병이 찾아오면서 직장을 그만두게 된다. 그후 병을 치료하는 동안 관계에 대한 정의를 다시한번 내리고 오늘의 책이 나오게된다. 40대후반에서 50대 직장인들에게 권하고 싶다. 내용 하나하나가 나를 위해 상담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좋은 책이다. (본문중에서) 누구나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하다. 그러나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는 없다. 주인공이 되려면 주어진 짐을 기꺼이 질 수 있어야 하며, 자기가 내리는 모든 선택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그래 그게 나야, 어쩔래!”라며 당당..
2018년 독서일기
2018. 11. 17. 0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