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맹기" 토요일이 종방이라 하여 1, 2권을 서둘러 읽었다. 초판이 8월인걸 보면 드라마와 동시에 출간된 것이 아닐까. 그렇게 열심히 읽었건만 큰아이랑 전대에 같이 갔다가 오후에 학원에서 데려오기 위해 1시간 동안 차안에 있었더니 체력이 완전 바닥나버렸다. 차 밖에는 가을모기가 어찌나 극성스럽게 물어대는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시간을 허비했다.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고 잠시 기다렸다가 드라마를 보려고 했는데 그대로 잠들어버렸다. 둘째랑 맞짱구치며 오랜만에 재밌게 보려고 했다. 많이 아쉽게 되어 버렸다. 이른 아침에 눈을떠 운동하고 헬스케어를 확인해보니 26만등으로 밀려났다. 어제보다 1만등이나 내려 앉았다. 생각보다 자기관리에 열심인 사피엔스들이 많은가 보다. 만화와 드라마를 굳이 비교하자면 만화가..
2018년 독서일기
2018. 9. 16.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