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컬럼을 접하며 알게된 문유석 판사가 궁금했다. 책의 마지막 글에 개인주의적 삶을 위해 이타적 배려와 함께 공존할 것을 권한다. ...(중략)... 한 개인으로서 자기 삶을 행복하게 사는 것만으로 힘든 세상이다.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입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취업 관문에서 살아남기 위해, 결혼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고통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아이가 다시 이 험한 세상에서 살아남도록 지키기 위해, 그런 개인들이 서로를 보듬어주고 배려해주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인가, 또 그렇기에 얼마나 귀한 일인가. 우리 하나하나는 이 험한 세상에서 자기 아이를 지킬 수 있을 만큼 강하지 못하다. 우리는 서로의 아이를 지켜주어야 한다.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2017년 독서일기
2018. 1. 13.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