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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9> <울트라소셜> “장대익”

이 책에서 주로 인용한 내용들 중에는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유전자> <만들어진 신>의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반가웠다. 그래선지 이해하기도 편한 점이 있었다. 유아와 침팬지를 대상으로 인간의 사회심리학을 실험한 지점도 상당히 흥미로웠다. 밀그램의 실험과 짐바르도의 실험은 사회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많은 책에서 인용되는 것 같다. 올해 출판된 내용들이라 그런지 최근의 사례와 이야기를 많이 다뤄져서 전반적으로 읽기가 편했다.

인간에게 반응하고 인간과 소통하는 로봇은 더 이상 기계 덩어리가 아니다. 그런 존재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은 머지않아 우리의 현실로 맞닥뜨릴 문제가 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가까운 미래에 우리 일상이 마주할 어마어마한 충격이라고 생각한다. 그 충격의 원천은 로봇이 아니라 인간의 진화된 초사회성에 있다.(24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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