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대한 질문을 주로 다루다보니 '호모데우스'에 연장편이 아닐까란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앞으로 어떤 세상이 만들어질까. 작가에 말처럼 1100년에서 1150년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렇지만 2019년에서 2059년에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과거에 비해 복잡도가 커졌고 기술에 발전이 너무도 빠르기 때문이다. 영향도를 평가하고 나비효과가 어떤식으로 벌어질지 어느누구도 알 수가 없다. 그럼에도 뉘앙스는 낙관적이지 않다. (본문중에서) 올리가르히(과두재벌)들이 국가의 부와 권력 대부분을 독점하고는, 언론 통제를 통해 자신들의 활동을 숨기고 지배를 다지는 정치 관행에 불과하다. 집권 과두제는 언론 독점을 통해 모든 정책 실패를 반복해서 남 탓으로 전가하고 국민의 관심을 외부 위협-실제든 상상..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사피엔스의 식탁' 이란 책이다. 부제로는 '인류가 선택한 9가지 식품' 그리고 '굶주림을 넘어 풍요의 시대로 인류의 역사를 바꾼 음식과 문명'이란 소제목이 달려 있다. 1부 '문명의 탄생과 음식', 2부 '인류사를 지탱해온 대표 먹을거리들', 3부'식량 문제에서 인간의 삶을 읽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레드 다이아몬드 '총, 균, 쇠', 유발하라리 '사피엔스' 에서 접했던 내용들이 이번 책에서도 다뤄졌다. 그러다 보니 두권에 책을 이곳에서도 다시 읽은 느낌이다. 인류가 선택한 9가지 식품은 1. (밀, 쌀, 옥수수) 2. 감자 3. 콩 4. 소금 5. 생선 6. 향신료 7. 설탕 8. 차, 커피, 초콜릿 9. 바나나 등이다. 각 식품별로 갖고 있는 지정학적 특징과 주변국과에..
50번째 책으로 뭘 읽을까, 이런 생각을 하며 이책 저책을 뒤적거리다 결국 지금에 책으로 정했다. 이전에 를 워낙 재밌게 읽어선지 기대감도 컸다. 는 현재 이전에 시간동안 인류가 어떻게 지구를 지배하게 되었는지 과거를 얘기했다. 는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21세기에 인간이 불멸, 행복, 신성을 추구할 거라는 예측으로 시작한다. 지난 과거에 성경이 당시에 인본주의를 수용한 것처럼 21세기에는 첨단기술과 IOT로 집적된 방대한 데이타와 시대정신을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종교가 출현할 수 있다는 예측도 곁들였다. 신성을 지닌 어벤져스와 같은 초인류가 출현할 날도 멀지 않았다. “유발하라리”의 다음 이야기는 무엇을 얘기할까? 과거와 미래를 얘기했다면 남은 것은 현재일까? 작가에 다음 이야기가 벌써부터 궁..
"유발 하라리" '호모데우스' 와 '사피엔스'로 유명한 유발하라리의 데뷔작입니다.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유발 하라리'는 역사학자입니다. 은 '유발 하라리'를 세상으로 이끌어낸 저서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사기'를 저술한 '사마천'이 떠올랐습니다. '사마천'이 '유발 하라리'로 다시 태어난 것일까? 이런 생각을 잠시 해보게 된 책입니다. 책은 지리적으로는 안티오키아를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과 유럽에 끝자락인 프랑스와 부르고뉴 봉신 지역을 중심으로 기술했습니다. 중세 시대에 특수작전을 통해 역사적 반전을 이뤄낸 군사작전을 섬세하게 기술했습니다. 매수와 협박을 통한 포섭, 배신, 암살 등 정규전이 아닌 특수작전을 통해 힘에 반전을 이뤄낸 전사를 자세하게 썼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삼국지와 초한지가 생각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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