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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정시대를 겪은 일본 보수 우익들은 한국을 속국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본인들이 오히려 한국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배려했다고 간주하고 있고 식민통치 시대에 대한 보상은 아예 머릿속에 그런 글자가 남아있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 미국에 도람뿌 대통령과 같은 배를 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북미정상회담을 통해서 한방 맞았다고 느낀거지. 그러니 어떻게 해, 만만한게 홍어 거시기라고 한국에 대해 분풀이 하겠다고 마음먹은거야 그것도 오래전부터 그 시기는 대략 박근혜 정권 때 부터인거야. 그리고 문정부를 겪으면서 아예 정권재창출을 막아보겠다며 실력행사에 나선거야 그게 요즘 우리가 보고 있는 한일경색 국면인거지.

일본이 반도에서 멀리 떨어진 섬나라라서 안전하다는 생각이 지금도 있는게 틀림없어. 동아시아 전체가 일본 앞바다에서 군사훈련을 하며 위력시위를 하기전까지는 일본은 절대 태도를 바꾸지 않을꺼야. 일본에 믿는 구석은 미국이거던 게네들이 힘빠지기 전까지는 모가지 빳빳하게 세우며 적반하장에 태도를 계속 보일꺼라고. 시간이 약이라고? 아니야 시간이 지나더라도 잊지 말아야 해, 시간이 지나면 상처가 아무는데 이건 보상과 사과를 확실하게 받아야 하는 일이야. 임진왜란 이후 우리가 무슨 죄냐고 반도 코딱지 많한 땅땡이에서 농사짓고 먹고 사는데 왜 그렇게 시비를 거는지 참. 다음에 또 그럴꺼야 왜놈들은 게네들은 늘 그래왔으니까. 그러니 잊지말아야 해.

얼마전 하태경 바미당 의원이 '일본 정부의 과거 수출 관리 실태'를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어, 나름 감동이었지. 보수는 이런 거거든 풍전등화같은 한국 상황에서 여야가 따로 있을 리 없쟎아. 정파를 떠나서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해, 하태경 의원에 대해 호감이 생기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 말야.

일본은 한국의 성장을 막지 않으면 앞으로 한국이 일본을 압박할 만큼 강국이 될 것이라고 경계한다. 일본은 한반도에 지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통일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1997년 일본 최대 규모의 극우 단체인 '일본회의'가 결성되었다.

구스노키 마사시게 : 14세기 일본의 고다이고 일왕에게 충성을 바쳤던 무사

일본인에게는 혼네 : 속마음, 겉마음 : 다테마에 라는 삶의 방식이 있고 그런 단어도 엄연히 존재한다. '손자병법'의 기본사상을 알아보고 이 가르침을 일본인들이 어떻게 이용하여 왔는지를 파악해 보자.

일본인들은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미리부터 세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치밀한 준비를 한다. 연초에는 한 해 동안의 모든 계획이 나오고 세워놓은 계획에 맞춰 순서대로 일을 진행해 나간다. 그리고 이익이 있을 거라는 계산이 먼저 나오지 않으면 절대로 일을 시작하지 않는다. 좋게 말하면 신중하고 나쁘게 말하면 모험 정신이 없다. 그러므로 일본 내에는 벤처 기업들이 그다지 번성하지 못한다. 한국인은 상대를 연구하여 파고들기보다는 자신의 입장만을 표명하는 것이 관습화되어 있다.

한국 측에서 살펴보면 지금의 일본은 옛날 메이지 시대 후기와 비슷하다. 침략기로 돌입한 직후와 비슷한 형태로 접어들었다고 보인다.

적이 나를 알면, 적은 나를 닮아간다.
적을 속여라.
진주만 공격 당시 미국은 일본과 교전 중이었던 중국에 새로이 개발된 성능 좋은 무기를 대주고 있었다. 그러므로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한 것은 중일전쟁의 연장인 셈이다. 일본으로서는 적국인 중국의 후원국이자 무기를 제공해 주는 보급로인 미국을 기습 공격하는 일에 대해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낄 필요가 없었다.

전쟁의 목적은 이기는 것이지, 오래 싸우는 것이 아니다.<손자병법 작전편>

이길 승산이 있는 상대와 싸우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승리할 조건을 갖추고 나서 전쟁을 시작하라. 싸우기 전부터 승리할 것을 뻔히 알고서 상대와 싸우기 때문에 이기는 건 당연한다.(손자병법 군형편)

중국에서 주자학과 손자병법이 전래되었지만 한국은 주자학을 일본은 손자병법을 택했다.

병법에서는 종교와 윤리, 도덕은 가르치지 않는다. 다만 잘 싸우는 방법을 가르칠 뿐이다. 자국의 발전을 위해 상대를 누르는 각양각색의 기술만 가르친다. '사람을 죽이지 마라', '훔치지 마라', 이웃을 사랑하라 등의 상식적 가르침과는 정반대인 사상이다.

후쿠자와 유키치(메이지 유신시대에 최고의 지성이며 대중적 지도자)
이길 승산이 있는 상대와 싸움을 벌이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승리할 조건을 갖추고 나서 전쟁을 시작하라.
전쟁을 첩보전이다. 일본은 '강화도 사건'을 일으키기 전부터 이미 첩보전에서 조선을 이겨놓고 있었다. 일본은 미국이나 프랑스보다 적은 두 척의 군함으로 조선을 제압했다. 애초 목적 자체가 한양까지 갈 생각은 없었다. 영종도에서 약탈 정도하는 정도까지다. 게다가 일본의 전력은 해군전력에 전체나 마찬가지였다.(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일인가.)

일본 무사들은 '하늘이 허락한 시기, 지형의 유리함, 사람의 화목'이라는 세 가지가 적을 이기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했었는데, 이러한 생각은 현재도 마찬가지로 일본인들의 머릿속에 박혀 있는 사고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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