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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느낌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우리 모두 지내고 있는지 손짓한다. 손오공이 원기옥을 만드는 것처럼 서로가 연결되어 에너지를 모아 한방을 날린다. 목차에 만화중 어느 것은 이미 봤고 어떤 것들은 접하지 못했다. 단행본에 익숙했던 나는 여전히 웹툰보단 단행본이다. 마음의 소리도 단행본으로 보거나 아니면 웹드라마 형식으로 접했다. 목차에 소개된 절반 이상에 웹툰은 접해보질 못했다. 그렇지만 워낙에 설명이 되어 있어서 원작을 이해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슬램덩크를 한번만 읽어서일까. 왼손은 거들뿐이라든지 아버지 영광의 순간은 언제셨나요. 저는 지금입니다이런 대사들이 원작에서 왔다는 이번에 알았다. 영화든 책이든 웹툰이든 콘텐츠가 내게 닿는 느낌이 어땠는지 정리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이번 책은 그러할 필요성과 그리고 그것을 묶어내면 책이 된다는 다시한번 알게 해주었다.

 

(본문중에서)

 

하나의 인간도, 하나의 사회도, 주류로만 구성되지는 않는다. 서브컬처로서 주변부가 구성되고 뒤섞일 수밖에 없다.

 

짠짠맨과 김동식, <팀장님 만화>

슬램덩크요, 혹시 권을 가져가야 한다면 22권부터 24권까지를 가져갈께요(슬램덩크를 언제 읽었더라, 기억이 나질 않는다. 워낙 오래전에 읽어서일 것이다. 뭔가 코멘트를 달다보면 나이가 생각난다. 마지막 승부 방영시절이 아마도 군에 있을 인가보다. 순간 고교시절이었나 싶었는데 통제된 곳에서 갇힌 생활을 하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아버지 영광의 순간은 언제였나요, 나는 지금입니다.( 대사가 슬램덩크였구나, 어쩐지 미스함무라비에서도 똑같은 대사가 나왔다. 그런데 이게 어디서 내용인줄 몰라 답답했는데 이제야 풀렸다.)

 

하나. 설득해야 하니까

. 여러 사람을 설득해야 하니까

. 계속 여러 사람을 설득해야 하니까.

 

이처럼 <슬램덩크> 천재에이스 아닌 평범한 이들에 대한 서사였다.

 

몇백만 개나 쏘아 슛이다. <슬램덩크>중에서

 

네이버에서 웹툰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웹툰 이용자의 71% 10대와 20대다. 웹툰 편에 담긴 활자는 웬만한 신문이자 잡지의 칼럼 분량을 훌쩍 뛰어넘는다. 웹툰은 10대부터 20대에 이르는 젊은 세대에게 가장 많은 활자를 제공하는 장르가 것이다.

(기안84 노병가내용을 보던중 갑자기 강태구 떠올랐다. 군시절 함께 했던 녀석인데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했다. 티아이스퀘어라는 회사에 2016년까지는 소속되있던 같은데 이후는 모르겠다.)

 

선량함에서 나아가는 , 그것이 바로 죽어서 신과 함께 아니라 지금, 살아서 주변의 당신과 함께해야 일이다.

박힌 못을 빼낼 수는 있지만 구멍은 남는다 <신과함께>

(월간 대리, 월간 과장, 월간 차장, 월간 부장 ㅎㅎㅎ)

 

나의 잘됨이 당신의 잘됨이 됐으면 한다. 당신의 잘됨 역시 마찬가지다.

 

1. 고백하다

덴마, 삶의 발목을 잡아 것은 결국 나였다.

슬램덩크. 선생님, 논문이 쓰고 싶어요.

일일외출록 반장, 간단하지 않은 소확행

미생, 완생으로 나아기 위한 글쓰기

웃지 않는 개그반, 미안과 죄송이 없는 사과

: 재난, 이후의 시대

마음의 소리 , 종이 신문을 읽는 나의 아버지

 

2 손짓하다

슬램덩크 : 사회라는 코트에 당신에게

놓지 정신줄 : 정신줄 놓을 만한 서울살이

연애의 정령 : 편돌이 남의 귀한 자식이다

플랫폼들 : 좋은데/ 다녀오니 기분이 좋은데/ 애들은 좋데/?

패션왕/복학왕 : 섬세하게 밑바닥을 훑는 시대의 작가 기안84

신과 함께 : 나는 정의롭게 살았을까

 

3 연결하다

유미의 세포들 : 세포에 각인시키지 않은 연애는 언젠가 끝났다

미지의 세계 : 너와 모두는 미지의 존재다

드래곤볼 : 연대의

팀장님 만화 : () 같은 관계의 대리인들

마음의 소리 : 시대의 작가, 시대의 독자

마린블루스 : 작가와 독자의 젠트리피케이션

짱구 아빠 노하라 히로시의 점심 : 맛있는 음식에서 당신을 떠올린다

오무라이스 잼잼 : 즉흥적인 인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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