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한국사에 대한 강의와 책들은 비교적 많은 편이다. 18세기부터 20세기 근현대사에 관한 책들은 최근 10년간 집중적으로 출간되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채사장'의 <시민의 교양>에서 언급한 것처럼 군을 기반으로 한 보수세력이 집권하는덴 이유가 있었다. 동북아시아에 지정학적 특성과 주변 국가에 영향도 크다는 것이다. 조선은 '명나라'가 해안 무역을 봉쇄하는 순간 국제사회에서 미아가 되버렸다. 도쿠가와이에야스가 집권한 이후 빠르게 국내정치는 안정되고 민중에 생활은 안정되어갔다. 일본 막부가 정치적으로는 쇄국의 입장을 취했지만 난학(네덜란드학)에 대한 열풍이 일어날만큼 새로운 문물을 취하는데 적극적이었다.

그 시대에 조선은 수레조차도 이용하지 않을만큼 철저하게 상업에 배타적이었다. 19세 중국은 아편전쟁으로 서양세력에 패배하고 내부적으론 태평천국에 난을 수습하느라 국가에 모든 동력이 바닥난 상태였다.

만화로 그린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읽으며 조선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한중일에 근현대사를 이해하는데 이 책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글도 좋지만 만화적 상상력을 더하니 더 쏙쏙들어온다. 역사는 연속성과 관성 그리고 지정학적 특성을 갖는다. 예를들어 남한이 북한에 비해 발전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중 하나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잇점이 있다. 

이 책은 총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나머지 두 권도 볼 예정이다.

<1권>

머리말
제1장_프롤로그, 짬뽕의 기원
제2장_19세기 이전 중국사 연표
제3장_19세기 이전 일본사 연표
제4장_면테크 전성시대
제5장_차향은항 1
제6장_차향은항 2
제7장_대항해시대 지팡구
제8장_왜죠? 일본쇄국
제9장_히키코모리의 숨구멍
제10장_아편전쟁 1, 파국의 서막
제11장_아편전쟁 2, 바다는 그들의 워프 게이트
제12장_아편전쟁 3, 주강은 불타고 있는가
제13장_아편전쟁 4, 천하의 절반을 향해
제14장_아편 숙취로 맞이한 새벽
주요 사건 및 인물

<2권>

머리말
제1장 난다 고래?!
제2장 난덕질하기 좋은 세상
제3장 PACIFIC LAKE
제4장 1840년대 연대기
제5장 THE BEGINNING OF THE END
제6장 너는 내 아들이라
제7장 태평천국 RISING
제8장 하늘의 성, 천경
제9장 19세기 전반, 중국 설정
제10장 베이징을 향해 북벌
제11장 우한을 향해 서정
제12장 천경의 나날들
제13장 천경사변
주요 사건 및 인물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