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마르크스에 '자본론'을 강의형식으로 기술했다. 현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정반대되는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는게 맞다. 과거 봉건 영주제에 훨씬 버금가는 가혹한 구조지만 미디어와 사회시스템에 의해 철저하게 통제되고 유지되고 있다.

일단, 어려운  '자본론'을 주고받는 문답식으로 쉽게 풀어서 대략에 맥락은 이해할 수 있었다. 새삼 어렴풋이 '자본주의'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초판이 2008년에 쓰여졌고 2016년 새롭게 증판했다. 책을 읽으신다면 새로쓰여진 초판본을 보시는 것이 좋겠다.

 

(본문중에서 제목만 적어봤다)

 

1강. 자본론 왜 공부해야 하죠?

2강. 자본주의는 모든 것을 상품으로 만들어버려요.

3강. 돈이 자본으로 바뀌었어요.

4강. 이윤은 노동자의 빼앗긴 시간에서 나와요.

5강. 왜 회사는 늦게 퇴근하는 것을 좋아할까요?

6강.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 착취당한다고요?

7강. 자발적으로 착취를 강화하는 방법이 있다고요?

8강. 이기적 인간, 자본주의 사회에 맞춰진 인가

9강. 자본가는 이윤을 어떻게 쓸까요?

10강. 자본가들은 잉여가치를 두고 싸워요.

11강. 자본주의 세상에 독점자본과 공황은 필수!

12강. 이윤율은 하락하는 경향이 있었요.

13강. 독점자본이 낳은 괴물, 제국주의.

14강. 국가는 절대 중립이 아니에요.

 

책을 읽기를 잘했다. "임승수" 작가에 글처럼 왜 내 아이들이 고소득에 전문직을 내가 희망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노동자들이 콘텐츠 생태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도록 설계해야 하는데 과연 그런 진흥전략과 실행이 이뤄지는지 곰곰히 생각해봤다.

 

여러분야에 책을 읽을수록 깨닫지만 콘텐츠란 것이 먹고 사는 문제는 해결되야만 존재할 수 있는 것이 지적재산권이다. 우리가 차팔고 집짓고 벌어든인 수입이 쌓이고 쌓인 다음에야 겨우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야인 것이다.

 

그런데 지적재산권이란 것이 물적계약과는 다르게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서 국가간 비준과 약속이 꼭 필요하다. 돈되는 헐리웃 영화를 제외하면 얼마나 수익을 창출하는지 궁금하다. 요즘 마블을 보면 영화부터 피규어까지 감탄할 만하다.

 

이 책에서 4강은 나중에도 다시한번 읽어봐야겠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