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소설책에 장점은 오며가며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 나름 장점이다. 특히나 이번 김동식 소설집은 여러 단편들로 묶여 있어서 끊어 읽기 좋다.

 

주말도 몇 시간이 채 남지 않았다. 거실 책상에 위치를 창 밖을 볼 수 있도록 돌려 놓았다. 날이 밝아오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지금처럼 어둠이 내리는 것도 감상할 수 있어 좋다.

 

책을 읽고 한줄 두줄 떠오르는 생각을 타이핑 하는 재미도 나름 괜챦다. 예전에 종이에 만년필 쓰는 느낌이 좋아서 손목이 아프도록 쓸데 없는 잡설들을 적었는데 지금은 타이핑 하는 키감이 그걸 대신 한다.

 

오늘로서 '김동식' 작가에 소설집 세권을 모두 읽어봤다. 어찌보면 가볍기도 하고 가벼움속에 사람들 사는 얘기를 조금씩 녹아든 것도 보인다.

 

몇편에 단편들은 아이들 동화책에 어울리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다시 편집을 하고 이야기를 다듬어야 할 것이다.

 

틈틈히 이렇게 많은 얘기들을 쓸 수 있었던 성실함이 놀랍고 많은 소재들을 이야기화 시킬 수 있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많은분들이 함께 읽어보고 응원하는 것도 좋은 일이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