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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도쿄여행 출발전

폭풍미키 2018. 2. 11. 20:42

도쿄여행 출발전

 

도쿄는 1월21일(일)부터 25일(목)까지 4박5일간 다녀왔습니다. 가족여행을 계획한지는 상당히 오래됐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한번씩은 다녀온다는 유럽 배낭여행을 못 가봤어요. 그렇게 한살두살 나이를 먹다보니 40대 후반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렇게 가고 싶은 유럽에 가기 위해 돈을 모았습니다. 4인가족이 가려다 보니 꽤 많은 돈이 필요했습니다. 오랜시간 동안 적금도 붓고 해서 1,200만원을 모았는데요, 여기에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회사가 나주로 옮기게 된 거죠.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가 공공기관이라 정부시책을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처음에는 1년간 혼자 살았습니다만 두집 살림이 쉽지는 않더군요. 상황이 여의치 않아 식구들 모두 나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아내도 지역 지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집에 한대 있던 차량은 아내가 몰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모은돈과 도쿄 여행과 무슨 관계가 있냐구요? ㅎㅎ 마저 부연하겠습니다.

 

나주에 와보니 대중교통이 서울보다 잘 되있지는 않더군요, 멀리 이동할 수 있는 지하철도 없고 버스에 배차간격도 자주 있지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2014년보다 훨씬 나아졌어요, 하지만 바깥일을 많이 하는 주변분들을 봐도 차량을 여러대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짐작하셨겠지만 열심히 모은돈에 추가로 조금 더 보태서 경차를 한대 더 구입했습니다.  유럽여행에 꿈을 이루는 것도 좋지만 매일 불편함을 참는게 더 어렵더군요.

(나주-서울 출장이 잦다보니 자연스레 차량이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나주에서 살아보니 어딘가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을 갖지 못한다는 건 꽤나 큰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물론 개인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서론이 지나치게 길어졌습니다, 한줄씩 쓰다보니 얘기가 엇나갔습니다. 비행기는 인터파크를 통해서 3주전에 예약을 했습니다.

 

숙소는 트립어드바이져를 통해서 예약했습니다.  자세한 일정계획은 다음 얘기를 통해서 추가로 정리하겠습니다.

 

여행에 시작은 역시  비행기와 숙소 예약입니다. 15년만에 떠나는 가족여행 마음이 무척이나 설렜습니다.

두 아이들과 아내도 처음으로 함께하는 해외여행이라 당연히 기대가 컸습니다.

일정과 여행에 관련해서는 다음번에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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